4월 광주·전남 무역적자폭 감소

2002.06.03 00:00:00

경공업품 수출증가 힘입어 전년比 9천900弗 줄어


지난 4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년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관이 지난주 밝힌 4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 수출은 7억4천만달러로 전년동월 6억4천만달러보다 15.6%P 증가했다.

수입은 8억7천만달러로 전년동월 8억6천900만달러보다 0.1%P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3천만달러 적자로 전년동월 2억2천900만달러 적자에 비하면 9천900달러 적자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수출이 3 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32.8%나 증가했으며 수입은 1억4천9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6.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억5천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보다 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타이어 수출이 증가하고 면서 등 경공업품 수출이 6천1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814.2%P나 증가했고 반도체와 전기·전자기기부품 등의 수입이 1억1천300만달러, 자본재 수입 1억2천300만달러로서 전년동기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힘입었다.

광주지역의 주요 교역상대국은 수출은 미국(6천만달러)과 중국(3천만달러), 일본(2천200만달러) 순이었으며 수입은 동남아(8천100만달러), EU(3천400만달러), 미국(2천200만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과 반도체, 경공업품, 자동차타이어, 수송장비, 기계류 등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전기·전자기기, 원자재, 기계류·정밀기기, 소비재 등이다.

전남권의 경우 수출은 4억4천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6.2% 증가했으며, 수입은 7억2천1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1% 감소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억8천100만달러 적자로 전년동월보다 3천300만달러가 줄었다.

수출은 교역국별로 보면 중국(1억4천300만달러), 동남아(1억400만달러), 일본(6천600만달러) 순이었으며 수입 역시 중국(1억3천900만달러), 동남아(7천600만달러), 일본(7천300만달러) 순이었다.

동남아 교역에서는 흑자(2천8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미국과는 적자(-1천900만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수출품목은 화공품과 철강제품 석유제품 선박 등이었으며, 수입품목은 연료와 광물 자본재 화공품 철강재 소비재 등이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