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ㆍ오병태)이 2002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상ㆍ하반기에 이어 연속 우수세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세관은 관세청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관세행정 수요자에 대한 만족도, 세관별 업무실적, 기관운영 실태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우수세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세관은 생산성 분야에서 수출지원전담반을 편성ㆍ운영하고 임시개청을 확대 운영하여 휴일 및 공휴일에도 수출자동통관제를 실시했다.

또한 관세행정서비스를 위해 신속한 납세심사체제를 구현해 수입통관후 15일이내에 신속히 심사해 세액불확정상태의 장기화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해 주었다.

광주세관은 관세행정절차의 간소화를 악용한 밀수ㆍ부정무역, 재산도피 등 불법외환거래 단속을 강화해 24건, 107억9천600만원의 검거실적을 올렸다.

광주세관 직원들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요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신상필벌원칙을 적용해 우수기관은 표창과 함께 부상ㆍ인사ㆍ예산 등에 우대를 하는 한편, 부진세관은 더욱 분발하도록 불이익을 줘 공직사회의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