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比 수출 36%증가
올해 7월중 광주ㆍ전남지역의 무역수지 적자는 2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천200만달러의 적자 감소를 나타냈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02년 7월중 광주ㆍ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8억3천만달러(누계 53억2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6억1천100만달러(누계 47억3천100만달러)보다 35.8%(누계 12.6%) 증가했다는 것.
수입은 10억3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8억9천100만달러(누계 67억8천200만달러)보다 16.5%(누계 -2.2%)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800만달러(누계 13억7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달의 2억8천만달러(누계 20억5천100만달러) 적자에 비해 7천200만달러(누계 7억4천400만달러)의 적자 감소를 보였다.
광주권은 수출 3억800만달러, 수입 1억7천200만달러로 각각 67%와 26.9%가 늘어 무역수지도 1억3천600만달러(누계 10억2천7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전남은 수출 5억2천200만달러(누계 33억2천100만달러), 수입 8억6천500만달러(누계 56억5천600만달러)로 각각 22.5%와 14.7%가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3억4천300만달러(누계 23억3천500만달러) 적자로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더 커졌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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