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 봉사동아리 ‘여울회’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미애원’ 원생 60여명을 초청, 야회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과학원 전시실 관람 후 보물찾기, 족구 등을 하며, 오랜만의 야외 활동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울회’ 자원봉사자는 “올해 체육대회는 회원 가족과 미애원 원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뜻 깊게 보내기 위해 마련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친구처럼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울회’는 지난 1991년 자생적 봉사모임으로 결성돼 중증장애우 시설 성모마을과 보육시설 미애원과 재매결연을 맺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