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29.4%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5월 중 무역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66억4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3천300만달러보다 29.4% 늘어났다. 수입은 74억6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억7천300만달러보다 1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무역수지 적자는 8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3천900만달러보다 46.7% 감소했다.
광주의 경우 지난달 수출은 3억8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2천600만달러)보다 19.2%, 수입은 2억4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500만달러)보다 21% 각각 늘었다. 이로써 올 들어 5개월간 광주지역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억7천400만달러, 12억6천600만달러로 6억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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