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관] 김현정 신임 세관장 취임

2012.10.09 17:11:16

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여성세관장이 탄생했다.

 

대전세관은 지난 8일 제32대 김현정 대전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현정 신임 대전세관장은 1978년 서울 태생으로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행시 46회로 관세청에 입문 서울세관 심사관을 출발하여 관세청 통관지원국, 서울세관 납세심사과장 등 주요 업무를 섭렵했으며, 관세청 심사정책국을 거쳐 대전세관장으로 부임했다.

 

김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처음 여성 세관장으로 임명돼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감도 크다”며 “FTA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총력지원과 공정무역?공정사회 확립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조직 및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배양하고, 직원 상호간에 소통과 화합이 공존하는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여성 세관장에 임용한 것은 전체 관세공무원의 30%에 달하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측면이 클것으로 보인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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