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개선

2004.09.27 00:00:00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입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광주는 흑자를, 전남은 적자기조를 각각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8월 중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은 4억1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증가했으며, 수입은 2억4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해 무역수지는 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4월이후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8천900만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IC반도체(1억7천300만달러), 자동차 타이어(6천100만달러), 화물자동차(3천700만달러), 냉장고(2천600만달러) 등이 수출됐고, 수출용 원자재인 IC반도체, 인쇄회로, 원면 등이 수입됐다.

전남지역 역시 수출은 11억1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8% 증가했고, 수입은 13억7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해 무역수지는 2억6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천600만달러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철강판,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유기 및 무기화합물 등이었고, 원유(6억4천300만달러), 나프타(1억7천200만달러), 석탄(9천100만달러) 등이 주로 수입됐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