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강남통합청사, 정부청사 중 용적률 가장 높아

2012.10.19 11:42:53

총면적은 서울버버원 종합청사 가장 넓어

정부 중앙관서 건물 가운데 서울법원 종합청사 본관의 총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는 2012 회계연도부터 일반회계의 부처별 공용재산(청사 관사) 취득사업을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하고, 조사한 국유재산 실태를 공개했다.
재정부는 부처별 칸막이 식 국유재산 관리로 유휴 행정재산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것을 차단하고 무분별한 신축을 막아 재정건전성을 높이려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32개 중앙관서 가운데 법무부 경찰청 행정안전부 등 25곳은 사무용 청사를 보유하고 있다. 7곳은 헬기장 창고 등 사업용 청사만 있거나 임대건물을 사용한다. 25개 중앙관서의 사무용 청사는 총 6143개 동으로 장부가액은 6조9000억원이며 평균 건축연한은 17년이다. 대지면적은 2300만㎡, 건물 전체 면적은 830만㎡, 순사무실면적은 230만㎡이며 평균용적률은 51%다.

 

보유 건물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찰청으로 2744개였다. 건물연면적(236만9709㎡)과 총장부가액(1조9267억1500만원)도 단연 1위였다. 1951개 청사를 보유한 법무부는 대지면적(837만4068㎡)이 가장 넓었다. 국토해양부는 119개 건물을 보유해 장부가액이 1542억원이었다.

서울법원 종합청사 본관은 건물 연면적(9만4664㎡) 1위로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이용된다.

정부대전청사는 대지면적(51만8338㎡)이 가장 넓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국세청 강남통합청사는 용적률(90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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