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유형원)은 김장철을 맞아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밀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전체 조사인력과 장비를 투입, 농·수산물 밀수 및 부정무역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10년만의 무더위로 농·수산물의 생산량이 감소되고 김장철에 따른 농·수산물의 수요증가로 밀수 증가 우려에 따라 농·수산물 생산자 보호 및 국민건강 보호차원에서 농·수산물 밀수에 대한 기획조사와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세관은 이번 단속기간 중에 밀수 농·수산물의 반입 및 통관·유통단계 등을 입체적으로 집중단속하기 위해 단속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범 해역, 항·포구 등 밀수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해 밀수공급 루트를 적극 차단하고 컨테이너 화물검사 및 통관심사 강화는 물론 유통시장 반입→통관→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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