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년기업가 글로벌시장 진출…성공적 지원

2012.11.22 10:20:29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을 통해 6개 팀이 투자약정 및 협상대상자로 채택됐다. 또 4개 팀이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21일 글로벌시장 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이 해외현지에서 데모데이를 끝으로 3개월 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 팀이 국내외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약정 및 협상대상자로 채택됐다.

 

1개 팀은 해외엔젤로부터 250만불 투자약정을 체결했고, 5개 팀은 사업진척도 등을 감안해 VC와 구체적인 투자조건 등 투자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개 팀이 중국 내에서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된다.

 

중국 주관기관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서 우선 6개월 간 사무실 및 주거비용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정한 것이다.

 

중기청의 올해 사업은 4차에 걸쳐 우수 창업팀을 선발 및 집중 보육할 수 있는 오디션 방식으로 추진됐고, 39개 팀을 선정해 6주간 해외현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수프로그램은 해외현지 기업문화, 법인설립, 세법, 법률 등의 이론교육과 사업모델 현지화, 성공기업 CEO 및 투자자 만남, 멘토링 등의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창업기업을 평가·투자한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 5개 기업의 대표와 임원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참가 팀들의 멘토로 활동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금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 CEO들의 글로벌 진출 수요를 고려해 향후 미국·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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