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수가 2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8일 ‘2012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 10월 들어 5천 639개 법인이 사업장을 여는 등 20개월 연속 신설법인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수도 6만 2,391개로 전년동기 5만 3,033개 대비 17.6%증가하는 등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기청은 올해 10월 신설법인수는 5천 639개로 전년동월대비 11.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 12개월, 건설업 9개월, 서비스업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대전 등 6개 시도에서 전월대비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제주·광주 등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6.7%로 전년동월에 비해 0.5%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2%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는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보합),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를 제외한 구간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1억원 이하 신설법인도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3%감소했고, 전월비로는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