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데이터베이스(Data Base)사업 지원을 통해 4개 분야 16개 DB에 대한 구축이 완료돼 공동활용 및 민간개방 등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공공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국가DB사업 합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999년에 시작된 국가 DB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있는 분야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147종 3억여건의 중요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했다.
올해 구축된 분야는 국민안전 및 중소기업 지원(4개), 대한민국 문화·역사 보존 강화(5개), 국가생물·환경 자원의 DB화(4개), 대국민 행정DB 공개(3개) 등 4개 분야 16개다.
성과보고회에서 행안부는 국가DB사업으로 추진한 주요성과 소개와 함께 실제 구축된 DB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가DB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DB 활용사례는 정부기관의 행정업무 혁신 및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DB들을 소개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지식DB의 경우 원문 개방을 통해 상업 및 비상업적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DB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DB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