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에서 춘천 잇는 자전거길 개통

2012.12.27 14:51:37

한강 지역에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아라 자전거길, 한강 자전거길에 이어 서울과 춘천을 잇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공무원과 자전거길 지킴이단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북한강철교에서 춘천 신미대교까지 이어지는 종주노선 70.4㎞와 남양주 마석역에서 샛터삼거리·춘천 신매대교에서 춘천역, 의암댐으로 이어지는 우회로 28.1㎞ 등 총 98.5㎞이다.

 

행안부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주말에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춘천·남양주·가평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춘천까지 편도로 자전거를 이용한 후 KTX 경춘선을 타고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 일반인도 체력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북한강 철교 인근에 수변데크 및 쉼터, 바이크 카페 등 ‘자전거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자전거 문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남한강 자전거길·새재 자전거길에 이어 북한강 자전거길이라는 또 하나의 명품 자전거길이 탄생했다”며 “새롭게 탄생한 이번 자전거길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돼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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