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개청, 7개 부처 5,500명 이전 완료

2012.12.28 11:01:23

정부세종청사로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5,500명이 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입주기관장 및 공무원·관련 지자체장·국회의원·공사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개청행사’를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 건립은 2005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는 2008년 12월 착공 후 5,20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다.

 

현재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를 마치고 정상업무 중이며, 환경부도 입주 중으로 7개 부처, 5,500여명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정부청사 단계별 준공시기 및 이전기관

 

단계

 

준공시기

 

중앙행정기관(16개)

 

소속기관(20개)

 

1단계

 

(12개)

 

1구역

 

(2개)

 

‘12.4월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2구역

 

(10개)

 

‘12.11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

 

2단계

 

(18개)

 

1구역

 

(7개)

 

‘13.11월

 

보건복지부

 

-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2구역

 

(11개)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연구개발특구기획단

 

3단계

 

(6개)

 

1구역

 

(2개)

 

’14.10월

 

법제처

 

-

 

국민권익위원회

 

-

 

2구역

 

(4개)

 

국세청

 

 

소방방재청

 

 

-

 

한국정책방송원

 

-

 

우정사업본부

 

 

정부세종청사는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 및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등으로 행정효율을 높이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내진구조 및 최첨단 청사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옥상녹화를 통한 냉·난방에너지 절감, 신재생에너지 적극 도입 등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취득하는 등 친환경 녹색청사로 건립됐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개청으로 정부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다시 한 번 맞이하게 됐다”며 “공무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스마트워크·화상회의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지리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등 이전 초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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