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국외자본 유입 모니터링 강화"

2013.01.03 17:06:14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해외자본 유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 이후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대응책에 대해선 답을 피했다. 그는 전날 "재정 절벽이 해소되면서 자본유입과 함께 환율 등에 특정 방향으로의 쏠림현상이 걱정된다"며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기존 대응책의 강화가 아닌 새로운 방안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형용사를 붙여 채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정부의 대책 발표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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