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직무성과계약 도입

2005.03.28 00:00:00

업무책임성 강화위해


부산본부세관(세관장·나경렬)은 직무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각 국장 및 권역내 세관장을 포함한 5급이상 간부들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나경렬 부산세관장과 통관심사국장, 용당세관장 등 각 국장·세관장 등이 성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각 국장과 세관장은 다시 소속과장 등과 성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직무성과계약에서는 관세청의 전략목표와 부산본부세관장의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대상자의 평가지표, 핵심 산출물 또는 활동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토록 했다.

따라서 계약대상자는 전략목표의 이행과제 및 상급자의 성과목표내에서 본인의 활동을 중심으로 성과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성과목표 달성도에 따라 인사와 성과급을 차등지급받는 내용도 포함된다.

성과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들은 오는 7월 직무계약 중간점검을 통해 정상추진 여부와 개선책, 부진 및 목표 수정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게 되며, 최종평가는 내년 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평가는 탁월, 우수, 보통, 미흡 등 4등급으로 구분해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 등급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승진과 보직관리 등 각종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세관은 이에 따라 종전의 형식적인 평가체제에서 벗어나 성과관리 중심으로 계약의 개념을 도입해 고객에게 미치는 최종 결과를 중시한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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