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창근)은 지난주 관내 세관장들에 대한 직무성과 계약제를 도입, 성과급과 승진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광주세관은 이를 위해 최근 본관 3층 대회실에서 이창근 본부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군산·목포·여수·광양·제주세관장 등과 직무성과 계약제를 실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세관은 계약내용의 정상적인 진행과 환경변화의 적응성 확보를 위해 오는 7월에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연말에 최종평가를 통해 중요 성과와 달성도 등급 및 의견등을 '성과관리카드'에 전산입력 한다.
세관은 이 평가 결과를 근거로 성과급과 인사, 승진 등에 반영키로 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각 세관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목표관리제는 최고관리층의 관심 부족으로 체계적인 성과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돼 기관장(세관장)이 직접 계약 체결을 주도해 목표를 달성토록 하기 위해 관내 세관장들에 대한 직무성과 계약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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