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의 3월 중 수출액은 6억2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3% 늘었으며, 수입은 2억6천500만달러로 2.3% 증가해 3억5천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억1천30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며, 2003.4월이후 이어온 흑자행진도 24개월 지속됐다.
전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입 모두 늘어 3월 중 수출액은 13억1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2%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71.8%나 늘어난 21억8천4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억달러가 증가한 8억6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들어 3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광주가 8억7천200만달러 흑자, 전남은 11억5천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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