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신용카드부문이 분할되고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인·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우리카드(가칭)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예비인·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영위하는 사업 가운데 신용카드사업부문을 분할해 우리카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 자기자본 1조 500억원으로 주요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가 100%지분을 보유하고,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우리은행 신용카드사업부문 현황은 카드자산은 3조 9천억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카드사업부문 순이익은 1,093억원, 신용카드 수는 750만매로 시장점유율 6.4%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부문 분할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후 금융위에 신용카드부문 분할 본인가 및 신용카드업 영위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