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지난주 울산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관세사회 울산지부(지부장·김상복)와 관세행정 전반에 청렴의식을 확산하고 세관 주변 잔존 부조리 척결을 위해 민·관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반부패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세관장과 과장, 과장과 주무 등 직장 상·하급자간 쌍방향 청렴약정을 체결해 청렴실천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날 약정은 관세청과 유관기관이 파트너십에 의한 신뢰와 협력으로 부패를 배척하고, 내부적으로 직장 상·하간 쌍방향 약정을 맺어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범사회적 반부패물결 확산에 따라 세관도 주체의식을 갖고 반부패활동을 추진해 관세행정 청렴성 향상에 부응하고, 민·관 협력에 의한 효과적인 반부패활동 추진 및 직장 상·하급자간의 쌍방향 청렴실천 약속으로 청렴물결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약정은 시민단체, 외국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모니터단이 미리 설정된 성과지표에 따라 '청렴약정'의 실천 여부를 평가, 점검해 피드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