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학회' 창립…지방세 독자성·정체성 확립

2013.01.29 10:20:42

다음달 5일 창립총회 개최

지방세의 학문적 독자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론적인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지방세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지방세 전문 연구학회를 창립한다.

 

지방세 분야에 관심 있는 교수·연구원·공무원 등 100여명은 28일 중앙과 지방간의 분권과제의 하나로 ‘세제를 통한 분권’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해짐에 따라 ‘한국지방세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세학회 창립회원들은 옥무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키로 의견을 모으고 내달 5일 전국은행연합회회관에서 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창립회원 소개 및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학회 설립등기 및 등록 준비보고를 할 계획이다.

 

특히 창립총회에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유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새로운 정부에서의 지방세 발전방향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행사도 열린다.

 

학술행사에는 윤현석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방세법의 바람직한 선진화방향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최성근 영남대 법전원 교수, 조규일 행안부 지방세분석과장, 김동수 변호사, 김완일 세무법인 가나 대표, 안성렬 삼덕회계법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경호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지방세 연구의 현황과 바람직한 연구방향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황재연 한림성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이동식 경북대 법전원 교수, 김창범 법제처 부이사관, 김현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유제원 국회입법조사처 법제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옥무석 한국지방세학회 초대회장은 “지방행정의 생태계 변화는 중앙과 지방간의 분권과제의 하나로 ‘세제를 통한 분권’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며 “지방세의 학문적 독자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론적인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한국지방세학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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