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105조 2천억원 회수…회수율 62.4%

2013.02.01 12:37:47

1997년과 2008년 두 차례 투입된 공적자금이 지난해 말까지 62.4%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일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원한 168조 7천억원 가운데 105조 2천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62.4%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지원한 공적자금은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것이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해소 등을 위해 지원된 공적자금은 구조조정기금으로 사용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출자금 회수 21조 2천억원, 파산 배당 등 19조 8천억원, 자산 매각 등 9조 2천억원으로 총 50조 2천억원을 회수했다.

 

자산관리공사는 개별매각·법원경매·직접회수 13조 4천억원, 대우채권 변제회수 12조 7천억원, 환매·해제 10조 3천억원 등의 방법으로 총 45조 8천억원을 회수했고, 정부의 후순위채권·출자금 회수를 통해 회수된 9조 2천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105조 2천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8년 55.4%에서 2009년 57%, 2010년 59.9%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난해 2조 5,261억원을 회수해 전년대비 1.5%p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예금보험공사는 파한배당금 1,922억원과 자산매각 261억원 등 총 2,183억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타직접회수 등 4억원을 포함해 총 2,187억원을 회수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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