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17대 대통령기록물 1,088만건 이관 완료

2013.02.21 14:05:06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1,088만건에 대한 이관작업이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21일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7대 대통령 기록물 총 1,088만건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물은 전자기록 1,043만건, 비전자기록 45만건 등 총 1,088만건으로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위시한 27개 자문기관 등이 생산한 것이다.

 

전자기록은 위민·온나라시스템 생산 전자문서 59만건, 청와대 위민게시판 등 개별업무시스템 기록 330만건, 시청각 기록 141만건, 각 기관 홈페이지 웹기록 513만건이며, 비전자기록은 종이문서 44만건, 간행물 8천건, 행정박물 2천건, 대통령 선물 1천건 등이다.

 

행안부는 2008년에서 지난해까지 각종 자문위원회 생산 기록물과 대통령실 생산 기록물을 2번에 걸쳐 이관했고, 올해 생산된 전체 대통령기록물을 마지막으로 이관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관된 기록물은 향후 생산기관별, 유형별 분류작업을 거쳐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PAMS)에 등록되고, 기록물의 내용 및 생산맥락 등을 기술해 서고에 보존된다.

 

행안부는 기록물의 정리작업이 마무리되면 생산기관이 공개로 구분한 기록물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온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중한 역사가 후대에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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