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무서(서장 손창성)가 4일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을 비롯해 일일 명예서장 및 민원봉사실장 위촉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금의 중요성과 선진납세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의 감사표시로 모범납세자 및 초청인사와 세무대리인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양서 2층 대회의실 강당에서 열린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안토니 주식회사(대표 김원길)과 주식회사 다이나테크 단체(대표 조효숙)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문성원색 (대표 김국진),주식회사 빛과창테크놀로지(대표 박형서), 서일대중목욕탕 (대표 박찬일), 유상호병원(대표 유상호), 대륙기업 (대표 이경재),주식회사 우리시스템 (대표 이성우)이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세정협조자 상에는 최백용세무회계사무소(대표 최백용), 변호사 손기호법률사무소(대표 손기호), 고양세무서장 상에는 일천세무법인(대표 이혜영), 세무법인 맥(대표 유정열)이 각각 받았으며 유공공무원 표창에는 기획재정부장관상에 세무주사보 김육노, 국세청장상에는 세무주사 박성덕, 세무주사보 심형섭, 세무주사보 전대섭이 수상했다.

고양세무서는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박동하 ㈜리본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여자 역도 올림픽 금메달 영웅 장미란 씨를 일일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손창성 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납세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성실납세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초석”이라며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가 되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사회전반에 성실납세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예서장에 임명된 박동하 대표이사는 “명예서장으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국세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손창성 서장을 비롯한 직원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국세행정이 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란 명예민원봉사실장은 위촉장을 받고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명예민원실장을 경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비인기종목 체육인에 대해서도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인기종목 못지않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민원실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 명예서장과 민원실장은 손창성 서장의 안내로 각 과를 순시하고 각 과별 업무를 안내 받고 1건씩 결재란에 서명하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장미란 씨는 세무서 1층 민원 봉사실에 마련된 명예민원봉사실장 자리로 옮겨 세무서를 찾아온 납세자들의 민원을 직접 처리했고, 민원이 신청한 사업자 등록 발급 서류를 민원인에게 교부하는 등 세무서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사인 세례에 일일이 친절하게 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