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R&D' 사업에 183억 투입

2013.03.19 10:31:06


서울시가 올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시민행복 증진을 목표로 ‘서울형 R&D'사업에 183억원이 투입한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의 우수한 연구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이 성과를 시민이 활용해 지역사회가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서울형 R&D'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R&D'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소재 대학·연구소·기업의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R&D 대표모델로 올해는 미래성장동력 창출분야에 115억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분야에 57억원, 시민행복 증진분야에 11억원 등 총 183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전략산업분야 융복함 기술개발 및 글로벌 공동 R&D 활성화를 지원하는 미래성장동력 창출분야, 서울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분야, 지역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지원으로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시민행복증진분야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특화산업지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지원사업’과 복지·환경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사회기술 지원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R&D를 정규사업으로 추진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맞춤형 R&D기획, 시민체감 성과창출, 기업성장까지 원스톱 지원모델도 구축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R&D'지원이 본격화되면 지역특성 맞춤형 R&D기획부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R&D 성과창출, R&D지원과 기업성장 지원을 결합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R&D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R&D 지원의 패러다임이 기술공급자인 대학과 연구소 중심에서 기술수요자인 기업을 거쳐 기술수혜자인 지역사회와 시민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R&D가 서울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든든한 황금열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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