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서]'작은 변화'로 납세자들의 신뢰를 얻다

2013.04.03 09:32:54


양천세무서(서장 이승수)는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는 변화가 끊이지 않는다.

 

양천서는 최근 건물 입구 좌측에 위치하던 흡연구역을 우측 주차장 끝으로 위치를 바꿈으로써 세무서를 내방하는 비흡연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흡연구역은 출입문과 근접해 있어 양천서를 찾는 납세자들은 간혹 담배연기를 맡으며 내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양천서는 흡연구역을 우측 주차장 끝으로 위치를 바꾼 것이다.

 

흡연구역 변경은 작은 변화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납세자들의 신뢰는 컸다.

 

양천서를 찾은 한 납세자는 “전에 어린 아들과 함께 세무서를 찾았는데 출입할 때 담배연기로 인해 많이 곤혹스러웠지만, 흡연자들 또한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고 있던 터라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 흡연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좋게 됐다”고 말했다.

 

흡연자들 또한 지금까지 지정된 곳에서 흡연할 때 세무서를 출입하는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터라 이번 흡연구역 변경에 대해 상대적으로 어린이와 비흡연자들에게 피해가 덜해 마음이 놓인다는 입장이다.

 

이승수 양천세무서장은 “얼마 전에 세무서를 출입할 때 담배연기로 인해 코를 막고 들어오는 납세자를 본 적이 있다”며 “납세자가 비흡연자인 경우 세무서 출입이 상당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흡연구역의 위치를 바꾸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천서를 내방하는 납세자들이 일말의 불편이 없도록 전 직원에게 ‘역지사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납세자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실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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