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289개 보조금 지원

2013.04.05 17:53:30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289개가 정부보조금 144억 8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5일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289개 사업을 선정, 총 144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319개 단체를 대상으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을 공모, 총 577개 사업을 신청받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89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취약계층 복지와 자원봉사·기부나눔 확산 71개 사업에 35억 4,800만원 ▲국가안보·재난안전과 사회통합 76개 사업에 37억 3,600만원 ▲건강한 사회 시민의식 함양 45개 사업에 22억 6,600만원 ▲녹색성장과 자원 절약 34개 사업에 16억 7,900만원 ▲글로벌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63개 사업에 32억 5,100만원 등 5가지 유형으로 총 144억 8천만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원되는 단체는 171개, 신규지원단체는 118개로 사업별 지원액은 평균 5천만원으로 최고 1억원에서 최저 3천만원이다.

 

안행부는 선정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지난해 지원사업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집행의 책임성을 도모하고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실적·회계정리·사업추진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는 민간 평가전문기관에 의뢰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업추진 단체에 대한 회계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중간평가를 통해 집행상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키로 했다.

 

아울러 회계집행 부적정 등 사례 발생 시 보조금을 중단하고 부정적 집행액은 철저히 환수할 계획이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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