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서장 이복희)는 내방하는 납세자들과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납세자쉼터 ‘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쉼터 ‘휴’는 커피·차·과일주스·제과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휴식공간이다.
강동서는 최근 송파·잠실세무서의 조사과 사무실이 1층에 들어섬에 따라 사무실 공간 활용을 위해 납세자쉼터를 활용키로 했지만 내방하는 납세자들과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쉼터를 유지키로 한 것이다.
다만, 납세자쉼터의 공간 일부가 잠실서 조사과 사무실로 활용돼 기존 공간보다 축소됐다.
쉼터가 유지됨에 따라 직원들과 납세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동서를 찾은 한 납세자는 “쉼터의 메뉴는 가격도 저렴하고, 전문 커피숍 못지않게 맛도 좋아 세무서를 내방할 때 자주 이용한다”며 “강동서 주변에 카페가 없어 쉼터가 유지된 것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복희 강동세무서장은 “쉼터는 강동서뿐 아니라 잠실·송파서 직원들까지 점심식사 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내방하는 납세자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세자 편의와 직원들 복지를 위해 쉼터를 유지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