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재난·안전사고 대응…첨단재난상황실 구축

2013.04.16 09:23:15


위성영상·CCTV·무인헬기 영상·기상정보 등이 함께 제공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상황실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 구축됐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6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종합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첨단 재난상황실’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첨단 재난상황실(일명 스마트 빅보드 Smart Big Board)은 정부 3.0을 통한 기상·재난이력 및 국내외 재난정보의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CCTV·무인항공기·스마트폰·인공위성영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상뿐만 아니라 항공에서 제공되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재난현장 상황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기반 SNS 정보 등 재난현장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종합적인 원스톱 재난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정보는 문서나 유선을 통한 상황보고에 머물렀고, 영상정보는 언론사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보는데 그쳐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어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곤란했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정보를 한 번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상황을 전자지도로 표출하고, 재난 예측 및 피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재난 의사결정 지원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첨단 기술을 재난‧안전관리에 접목한 첨단 재난상황실을 활용하면 종합적인 상황판단과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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