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월무역 1천195만弗 적자

2005.11.21 00:00:00

전월비 적자폭 27.3%늘어


인천지역의 지난 한달동안 수출실적이 13억1천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인천세관이 최근 발표한 '2005년도 10월 중 인천광역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325만달러, 전기·전자류 250만달러, 기계류 246만달러, 철강류 128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류 25.2%, 기계류 15.1% 증가했으나, 전기·전자류 41.4%, 철강류 4.4%, 화공약품류는 16.7% 감소해 전체적으로 5.1%로 줄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2만6천400만달러, 미국 252만달러, 일본 105만달러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중국 2.7%,미국 17.7%,일본 30.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인천세관의 수입통관실적은 25억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건수 24.5%, 금액 15.5%가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유류 637만달러, 전자·기계류 526만달러, 철강금속 35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유류는 22%, 기계·전자는 18% 증가했고, 곡물류는 32.4%, 농·축·수산물은 22.7%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788만달러), 일본(205만달러), 미국(112만달러) 순서로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유가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중국(28.7%), EU(23.4%), 중동(7.1%)에서의 수입은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47.2%), 중남미( 20.5%)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는 1천195만달러 적자로 지난 9월의 937만달러보다 적자폭이 27.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947만달러에 비해서도 26% 늘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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