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세관장·손정준)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세관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일 일원동에 있는 중산고등학교 고3 학생 400여명이 서울세관을 방문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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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10층 대강당에서 세관이 하는 일과 역할이 담긴 관세행정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관세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세관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그동안 세관이 생소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세관이 하는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것 같고, 관세박물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관세박물관 관람 안내문을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발송해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에게 세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