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지역세무사회, 중앙감정평가법인과 MOU…최초 협약

2013.05.13 09:22:26


지역세무사회와 감정평가법인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MOU는 감정평가법인과 지역세무사회가 맺은 첫 번째 협약으로 향후 타 지역세무사회에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박연종)와 중앙감정평가법인은 지난 10일 중앙감정평가법인 본사 7층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상호 업무의 연계, 정보제공 등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 내용은 △상대방의 운영 및 경영현안에 대한 조력 △회원이 수행하는 고유업무에 대한 제반평가업무관련 유선, 서면 등 상담 △양측이 소장 발행하는 도서와 자료의 상호 이용 등이다.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감정평가상담을 하고 싶은데 아는 곳이 있냐는 회원들의 전화를 자주 받는다”며 “최근 세무사들 사이에서 감정평가부분에 대한 업무가 이슈화되고 관심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각종 신고를 하다보면 평가문제와 결부된 것이 많아 감정평가법인과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MOU가 서울지역 세무사회 뿐 아니라 전국 지역세무사회에 긍정적인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회장은 “MOU를 통해 감정평가법인에 협조를 받으면 회원들도 납세자들

 

의 감정평가를 의뢰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는 등 서로 업무적으로 Win-Win 할 수 있어 다른 지역세무사회도 우리를 모델삼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최종식 중앙감정평가법인 대표는 “세무사업계와 감정평가업계는 국민들의 재산을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지인을 통해 개별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MOU를 통해 이같은 한계를 넘어 서로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조세업무 상 상속증여세를 비롯해 각종 세법적용에 있어 공정가치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역삼지역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 실행방안으로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원들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할 것을 밝혔다.

 

최 대표는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원의 상담 및 업무의뢰를 전담할 수 있는 팀을 신설하고 팀장으로는 중량급 감정평가사를 배치함으로써 양측의 업무협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감정평가법인은 국토해양부 부동산가격 공시를 위한 표준지 가격의 평가 및 개별공시지가의 검증, 국공유지의 무상양수도를 위한 평가, 공익사업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조사 및 보상평가 등 공적업무 수행은 물론 기업평가, 부동산 컨설팅, 담보평가 등에 대해 신뢰성 높은 평가로 국내 감정평가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