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윤우일<사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소청심사위는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 위법·부당한 징계처분이나 기타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 등을 받고 구제를 요청할 때 이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는 준사법적 기관이다.
심사위원은 상임 5명, 비상임 4명 등 총 9명이며, 소청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률적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공직 외부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각계의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현재 비상임 위원 중 50%는 여성으로 임명되어 있다.
이번에 임명된 윤 위원은 1968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성심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경기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