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수출 무역수지 170억불 흑자

2006.01.23 00:00:00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한 420억달러를 기록했고, 반면 수입은 5% 증가한 24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7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는 170억7천8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246억6천400만달러의 69%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보면 구미지역의 전기전자제품, 기계와 정밀기기, 포항지역의 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수출 증가로 420억달러대를 상회했는데, 품목별로는 유·무선통신기기(+16%), 기계와 정밀기기(+57%), 철강 및 금속제품(+21%) 등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으며, 직물(-8%), 컴퓨터 주변 기기(-13%)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수입의 경우 철강재 및 비철금속, 광물 등의 원자재 수입증가로 250억달러대를 기록했는데, 품목별로는 원자재인 철강재(+13%), 비철금속(+14%), 광물(+10%)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고, 자본재인 기계 및 정밀기기(-22%)는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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