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신설법인수가 6,376개로 4월 수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4월까지의 누계 신설법인 수가 최근 5년간의 누계 평균을 22.3%초과했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4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3년 4월 신설법인수는 6,376개로 전월비로 0.3%증가했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1%증가해 4월 수치로는 2000년 신설법인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2만 5,360개로 최근 5년간 1~4월 누계 평균 2만 744개를 22.3%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설법인 동향을 업종별로 보면 전월비로 제조업·서비스업은 각각 3.6%, 0.4%증가했고, 건설업은 1.2%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도 제조업은 6.9%, 서비스업은 3.2%증가했고, 건설업은 1.4%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제주·대구·충북 등 9개 시도가 전월비 증가했고, 광주·충남·충북 등 11개 시도는 전년동월비 증가했다.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9%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5%p 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는 전월비 5천만원이하가 1.9%, 5천만원초과~1억원이하는 5.4%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도 5천만원이하 3.7%, 5천만원초과~1억원이하는 7.2%증가했다.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3.6%감소했지만,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은 4.3%증가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가 각각 5.4%, 3.9% 전달과 비교해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30대 3.5%, 50대 7.8%, 60대 16.6%증가했다. 성별은 전월비로 남성이 0.6%감소, 여성이 3.7%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3%, 5.9%로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