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서]이영환 팀장, 설중매문학 신인상 수상

2013.06.11 10:20:45

 

이영환 구로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이 제27회 설중매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세상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부터 30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27회 설중매문학 신인상’ 작품을 공모해 2명의 신인을 선정, 수필 부문에서 이 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의 ‘음악봉사가 만들어준 기적’이라는 수필은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장애인이 됐지만 불우한 이웃에 대해 생활비를 나눠 봉사한 아버지를 보고 봉사의 길을 걷게 된 얘기를 담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소외된 약자들에게 꿈을 전해주기 위해 세무공무원이라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월 2회씩 소외 계층을 찾아 음악봉사를 하며 실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감동스토리로 엮고 있다.

 

특히 강원도 오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내성적인 성격으로 외톨이로 지내는 40대 남성에게 음악봉사를 통해 쾌활한 성격으로 치유시켜 결혼이라는 선물까지 안겨준 얘기를 감동적으로 승화시켜 낸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영환 구로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주말봉사를 실시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후에도 소외이웃에 헌신하신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글을 쓰고 이를 통해 소외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팀장은 10년 전부터 소외이웃을 위해 매달 2회씩 봉사와 음악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지난해 10월 안행부와 SBS 공동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공무원민원봉사 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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