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차원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의 시책개발 능력 향상과 우수시책 발굴·벤치마킹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회가 열렸다.
안전행정부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이틀간 화성 리바돌리조트에서 ‘제18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단체장과 경제통상 실·국장, 시·도 발전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시·군·구의 단체장 등이 직접 발표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7명의 평가위원회가 서면·발표평가를 한 결과 총 17개의 우수사례 발표 과제 가운데 경북 문경시의 ‘문경오미자의 복차산업화로 창조경제 실현’이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행부는 이번 대회가 전국 지역 경제담당과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의 벤치마킹, 지자체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공동협력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대회를 통해 소개된 우수사례들을 전국으로 공유·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지자체의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담당공무원들이 주역이 돼서 지역경제의 활력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