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공데이터 개방…국가 오픈데이터 포럼 출범

2013.07.12 09:59:10

 

 

국가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부분의 의견과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국가 오픈데이터 포럼’이 출범했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수요자 중심의 정책 소통의 장이 될 ‘국가 오픈데이터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가 오픈데이터 포럼은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개방과 공유’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공공데이터의 시장수요를 파악하고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안행부는 향후 국가 오픈데이터포럼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주요 현안, 시장의 흐름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의견을 공유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출범 첫해이므로 공공데이터 개방의 파급효과, 민간의 수요, 활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략분야에 대해 우선 연구할 계획이다. 포럼은 한국벤처기업협회, 1인 창조기업 등 협회·기업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경진대회를 국토부 및 중기청과 공동 개최해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을 촉진시키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며 국민 생활은 편리해지는 민간과 정부의 선순환 역할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고민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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