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관현장 체감한 하루

2006.05.08 00:00:00

김종호 인천세관장,휴대품검사등 현장체험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사진 左>이 대중국 무역항의 1번지인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국 검사장에서 휴대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등 일선 직원들의 고충체험에 나섰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1일 김 세관장은 세관직원들이 가장 꺼려하는 업무 가운데 하나인 휴대품 검사업무 체험을 위해 입국검사장을 찾았으며, 이날 입항한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직접 검사하는 등 현장체험을 가졌다.

 


인천세관의 관계자는 "열악한 입국검사장 환경을 기관장이 몸소 체험해 여행자와 일선 직원이 겪는 어려움을 보다 상세히 알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여객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세관의 노력 또한 대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체험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김 세관장은 오는 6월5일 시행 예정인 휴대품검사시스템 전면개편에 앞서 성공적 운영을 위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겸한 체험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평소의 용의주도한 행정철학을 다시금 선보였다.

김 세관장은 이날 입국 검사장 CIQ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는 등 자상함을 보였으며, 이른 시일내 복지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관세국경 최일선 봉사자로서의 품위와 절도를 당부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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