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세무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9일 북대전세무서 신설안을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은 안행부 장·차관을 만나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전세무서 신설안은 현재 안행부의 검토 중에 있지만,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중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안행부에 신설안이 통과되면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북대전세무서의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대전지역에는 대전세무서와 서대전세무서 2개가 위치해 있지만, 북대전세무서 신설이 확정되면 효율적인 납세인원 관리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아직 신설안이 검토 중에 있지만, 이르면 이달 안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