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 '세무서 공무원 현재수준 적정하다'

2013.08.12 17:00:00

세무서 직원, ‘줄여야 한다 18%’-‘늘려야 한다 14%’


일반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현재 세무서 직원의 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12일 정부조직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정부조직 관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조직관리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조직 전반에 대해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민서비스 행정기관별 ‘공무원이 적정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1%가 세무서의 공무원은 현 수준이 적정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무서 직원을 늘려야 한다는 대답은 14%로 줄여야 한다고 대답한 18%보다 낮았다.

 

상당수 국민이 ‘소방서(75%), 파출소(62%), 국공립유치원(58%)’에 근무하는 공무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학교(50%), 우체국(59%), 주민센터․구청(54%), 세무서(51%)’ 공무원은 현 수준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전성태 안전행정부 조직정책관은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국민들의 인식 정도에 기반해 중장기 인력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조직관리가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학계 등 한국행정학회 회원 200명(전문가 집단), 공무원 200명 등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면접으로 조사했고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 수준이다.

 

 

 

■ 서비스 기관별 공무원 규모 적정성 정도에 대한 국민 인식결과 (단위: %)

 

분야

 

늘려야

 

한다

 

적정

 

하다

 

줄여야

 

한다

 

 

분야

 

늘려야

 

한다

 

적정

 

하다

 

줄여야

 

한다

 

소방서

 

75

 

19

 

2

 

 

학교(교사)

 

24

 

50

 

17

 

파출소

 

62

 

27

 

5

 

 

우체국

 

19

 

59

 

12

 

국공립유치원

 

58

 

25

 

7

 

 

주민센터․구청

 

16

 

54

 

24

 

보건소

 

42

 

42

 

9

 

 

세무서

 

14

 

51

 

18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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