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수 세무사, “'정담'만의 정확한 세무서비스 보여줄 것”

2013.09.03 10:46:53

정담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이사 “납세자 위해 39년간의 노하우 이어갈 것”


“정답게 세무관계를 담소하는 곳으로 만들겠다.”

 

39년 동안 몸담았던 국세청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송준수 세무사<사진>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세무상담을 정다운 담소로 납세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상담으로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9길 한라비발디스튜디오 193B/D 304호에 세무사사무소를 마련해 5일 개업소연을 앞두고 있는 송 세무사는 사무소 이름을 ‘정담(情談)세무회계사무소’로 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송 세무사는 “아직까지 국민들은 세무상담을 다소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것으로 느끼는 것 같다”며 “누구든지 편한 마음으로 사무소를 들러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세무사는 1998년 IMF 시절 신속하고 정확한 기업 구조조정 법률을 만드는데 앞장섰고, 서울청 국제조사과 시절 역외탈세 분야 실무팀장으로 국부유출을 방지하는 등 법인세·국제조세·세무조사 전문가로서 39년간 국세공무원 생활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세무상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 세무사는 “현재 대부분의 사무소는 세무상담 내용을 구두로 알려줘 납세자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상담 내용에 대한 세무사의 책임 또한 적다”며 “세무상담 내용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답변을 서면으로 작성해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업무는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한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동시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구축, ‘정담’만의 특별한 세무서비스를 보여줘 기업의 절세·감세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원들을 아우르는 동시에 강력한 추진력으로 외유내강이라는 평을 받은 송 세무사는 국세청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송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은 어떤 부서에 배치되든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세청 조직은 팀이 함께 움직이는 게 중요하므로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조직에 녹아들지 못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39년간 근무한 끝에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것은 국세공무원으로서 큰 영광인 만큼 이를 도와준 동료·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국세행정의 동반자로 납세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준수 세무사는 1955년 경북 성주 출신으로 중앙상고, 단국대 경영대학원 졸업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직세국(법인),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국제조사1과, 중부청 법인세과 등을 거쳐 국제조사 전문가로 꼽힌다. 진주세무서장, 송파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국세공무원직을 명예롭게 퇴임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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