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조세재정연구원 등 세종청사 2단계 이전 착수

2013.09.10 09:51:47

5천600여명 올해 안에 이전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준비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제2단계 이전에는 교육부, 국가보훈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 및 3개의 국책연구기관 5천600여명이 올해 안에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10일 박찬우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청사 제2단계 이전지원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전지원 T/F는 원활한 이전지원을 통한 조기정착 여건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기반조성, 과제해결, 정착지원 등 3단계 추진전략과 수요자 중심의 정주여건 조성 등 8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정부세종청사 제2단계 구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 및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법제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과 소속 공무원 등 5천600여명이 이전한다.

 

이에 안행부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청사 본공사와 이전부처별 인테리어공사를 가급적 10월안에 마무리함으로써 제1단계 입주 초기에 겪었던 새집증후군과 같은 불편을 최소화 하는 한편, 11월말에는 유정복 장관이 직접 입주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제1차 이전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 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제기한 600여건의 불편사항과 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까지 실제로 이사해 보고 그때 나타난 각종 문제점을 종합 분석해 적절한 해소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청사이전이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사 투어’ 및 ‘생활정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무원노조, 직장협의회, 여직원회, 동호회 등의 이전공무원 대표조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정부세종청사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전지원기관뿐 아니라 이전하는 모든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그간에 나타난 제반 문제점을 면밀하게 점검해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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