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찬 세무사가 수필집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간했다.
김 세무사는 물질만능주의의 팽배로 도덕 윤리성이 결여된 현 사회를 아쉬워하며 젊은이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어른과 사회지도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이들이 스스로 모범이 돼 설득하고 이끌어준다면 해이해진 도덕이 재무장되고 무너진 윤리가 복원돼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세무사는 결국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을 반성하고 후회하며 다시 다짐하는 자세를 가져 선조들의 지혜를 배운다면 뜨겁고 밝은 태양만이 가득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김호찬 세무사는 1939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 제14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세무사와 연을 맺었다. 2012년 '꽁보리밥' 외 1편으로 한국수필에 등단했다. 저서로는 소득세법 사례, 바람 속에 세월 속에, 부족함이 희망을 부른다 등이 있다.
문학신문출판국刊/245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