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한민국 대표 명품주 32점 선정

2013.09.13 09:53:48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리술 32점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해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주종의 명품주 32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달 2일에서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지난 5월부터 16개 시도별 지역예심 및 현장심사를 거쳐 8개 주종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32점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미나리생막걸리(생막걸리), 미쓰리그린(살균막걸리), 황진이(약주), 샤또미소로제스위트(과실주), 고소리술(증류식소주), 타미앙스(일반증류주), 매실원주(리큐르), 허니와인(기타주류)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이달 13일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품평회의 경우 포도·미나리·매실·벌꿀 등 각 지역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전통주가 다수 입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각 주종별 대상 제품은 올해부터 우리술의 세계화 및 국제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주류품평회 참가를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샌프란시스코·영국 등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우리 전통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나타내 앞으로 이같은 지원을 최우수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제품에 대해서는 면세점·대형마트 등 입점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홍보지원 및 시설현대화자금 우선 융자 등을 통해 세계 명품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술 품평회는 2007년부터 개최돼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업체 매출액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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