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세무서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세무서(서장 윤봉환)는 지난 10일 도움이 필요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윤봉환 서장 및 송파서 직원 6명은 마천2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추천한 3가정에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고 집정리 등을 도와 따뜻함을 실천했다.
우선 정신지체장애3급인 어머니와 중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2명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아들의 생존이 정확하지 않아 정부의 보조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손자2명과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를 방문해 후원금 및 청소봉사를 했다.
이어 어린 동생과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소녀가장을 찾아 후원금과 함께 간단한 집청소를 도왔다.
양천서 관계자는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를 느끼기 어려운 이웃들이 주위에 많다”며 “이날 봉사를 통해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