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이 평균가동률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중소제조업체 1천3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인 전달과 비교해 0.5p 상승한 71.5%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전달과 비교해 0.3%p 하락한 42.7%를 기록했고, 평균가동률에 못미친 업체 비율은 57.3%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69.0%인 전달과 비교해 0.7%p 상승한 69.7%, 중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6.4%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달과 비교해 0.7%p 상승한 71.1%, 혁신형제조업은 0.4%p 하락한 72.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68.5%→74.2%), 기타운송장비(71.0%→74.5%) 등 13개 업종은 상승했으며, 가죽가방 및 신발(70.4%→67.7%), 자동차 및 트레일러(75.6%→73.5%)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