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5급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안전행정부는 17일 2013년도 국가직 5급 행정직 2차 시험 합격자는 321명으로 전국모집 2천30명, 지역모집 243명 등 총 2천273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262명 대비 8.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2차 시험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61.65점으로 지난해 58.94점 보다 2.71점 상승했으며, 직렬별 합격선은 교육행정 직렬이 전년보다 3.04점 상승한 64.07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총 138명으로 전체 43.0%를 차지해 전년도 42.8%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여성 합격자는 국제통상(73.9%) 및 일반행정(전국모집 53.8%)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 26.5세와 비슷하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7.7%(153명)로 가장 높았다. 20~23세는 20.6%(66명)로 전년대비 6.4% 상승했고, 28~32세는 27.1%(87명), 33세 이상은 4.7%(15명)이다.
지방인재 및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추가 합격한 인원은 지방인재 9명, 양성평등 2명 등 총 11명으로 지난해 보다 5명 증가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시험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0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