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불법총기류 적발건수가 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수된 수량도 129정에 달한다.
안종범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9정의 불법총기류를 단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총기류 단속건수는 2009년 11건을 적발해 15정을 압수했고, 2010년 12건 15정, 2011년 11건 12정, 지난해 25건 28정, 올해 9월까지 15건을 적발해 16정 등 총 86정을 압수했다.
총기의 개머리판, 노리쇠, 총열, 방아쇠 등 총기부품의 적발 건수는 2009년 4건을 적발해 21개의 부품을 압수한데 이어 2010년과 2011년 각각 2건과 2개의 부품을 압수했다. 올해 9월까지는 6건을 적발해 12개의 부품을 압수한 상태다.
유사 총기류 적발 수량은 매년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건수는 2009년 2009년 34건, 2010년 122건, 2011년 116건, 지난해 89건, 올해 9월까지 58건을 적발했다. 반면, 수량은 2009년 353정에서 2010년 160정, 2011년 146정, 지난해 107정, 올해 9월 78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