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평이한 질의 서면답변많아 수월

1999.10.14 00:00:00

지난 8일 열린 국회 재경위의 관세청 국감은 재경위 의원들의 부실감사였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

이날 관세청 국감에서 국회 재경위 의원들은 주로 외화밀반출에 대한 대책, 부정무역에 대한 근절방안, 대기업들의 호화·사치품 소비재수입, 관세 체납개선책, 중국농산물의 불법 반입에 대한 대책 등을 물어 지난해와 다름없이 평이한 질의들이 주류를 이뤘던 상황.

특히 재경위 의원들이 이날 2시간에 걸친 장시간 질의에도 불구하고 金 청장이 답변한 시간은 고작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서면으로 보고하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종사직원들은 즐거운 표정.

반면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수사기관들이 탈법적인 도청 감청 통화내역조사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왜 감청장비 수입통관실적을 왜 못밝히냐”고 질타. 또 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감청장비들은 밀수품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관세청이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金 청장은 당혹스러운 표정.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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